주머니에 넣어뒀던 에어팟이 어느새 사라진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작고 가벼운 만큼 분실 위험이 높은 제품이기도 하죠.
다행히 애플은 ‘나의 찾기’ 앱을 통해 강력한 추적 기능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에어팟을 잃어버렸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팟 찾기 기능 – 사전 설정의 필요성

사진 출처 (찰떡13 블로그)
에어팟을 찾으려면 분실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나의 찾기’ 기능을 미리 켜두는 것이죠.
이 설정 없이 분실했다면 현실적으로 찾을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에어팟을 구매한 즉시 이 기능부터 활성화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설정 앱을 열고 화면 상단의 본인 이름을 탭합니다.
‘나의 찾기’ 메뉴로 들어가 ‘나의 iPhone 찾기’를 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의 찾기 네트워크에 참여’ 옵션도 함께 활성화해야 핮죠.
네트워크 기능을 켜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해집니다.
추가로 블루투스 설정에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설정 앱에서 블루투스로 들어간 뒤 에어팟 옆의 정보 버튼을 탭하세요.
아래로 스크롤하여 ‘나의 네트워크 찾기’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최신 iOS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야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 찾기 – 소리로 위치 파악하기

사진 출처 (DEZIT LAB)
에어팟 프로 2세대 이후 모델은 케이스 자체에 스피커가 탑재됐습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케이스를 찾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달라졌죠.
에어팟 케이스 찾기가 훨씬 수월해진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의 스피커가 큰 소리를 내어 위치를 알려주죠.
‘나의 찾기’ 앱을 실행한 뒤 하단의 ‘기기’ 탭을 선택합니다.
목록에서 찾고 싶은 에어팟을 탭하면 상세 화면이 나타나죠.
‘사운드 재생’ 버튼을 누르면 케이스에서 띠링띠링 하는 신호음이 울립니다.
소파 틈이나 가방 구석에 숨어 있어도 소리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4(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만 일반 에어팟 4나 에어팟 1, 2세대는 케이스 소리 재생이 불가능하죠.
이런 구형 모델은 이어버드에서만 소리가 나므로 케이스를 찾기 어렵습니다.
에어팟 케이스 찾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최신 모델이 유리합니다.
에어팟 본체 찾기 – 정밀 추적으로 정확한 위치 확인

사진 출처 (goyangnews)
에어팟 본체를 잃어버렸을 때는 좀 더 세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어버드가 케이스 밖에 있다면 왼쪽과 오른쪽을 개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의 찾기’ 앱에서 에어팟을 선택하면 각 이어버드가 따로 표시되죠.
한쪽만 분실했다면 해당 이어버드만 골라서 추적하면 됩니다.
에어팟 프로 2는 U1 칩을 탑재해 정밀 찾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에어태그와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로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죠.
화면에 화살표와 함께 몇 미터 남았는지 표시되어 편리합니다.
집 안 어딘가에 두고 잊어버렸을 때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하죠.
근처 찾기 옵션이 뜨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이폰을 들고 천천히 이동하면 실시간으로 거리가 업데이트됩니다.
3미터, 2미터, 1미터…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확인하며 찾아갈 수 있죠.
소파 밑이나 침대 아래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정확히 찾아냅니다.
에어팟 한쪽 찾기 – 개별 추적으로 분실 이어버드 확보

사진 출처 (DEZIT LAB)
한쪽 이어버드만 잃어버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가방에서 꺼내다 하나만 떨어뜨리거나 운동 중 한쪽이 빠지는 일이 생기죠.
에어팟 한쪽 찾기 상황에서는 개별 추적 기능이 빛을 발합니다.
앱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 이어버드를 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쪽 이어버드만 선택해 사운드를 재생하면 해당 귀만 소리를 냅니다.
다른 쪽은 케이스에 있거나 귀에 꽂혀 있어도 상관없죠.
분실한 이어버드에만 집중해서 찾을 수 있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루투스 범위는 보통 10미터 정도입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실시간 추적이 불가능해지죠.
하지만 마지막 연결 위치는 지도에 표시되므로 대략적인 장소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위치 근처로 가면 다시 연결되어 소리 재생이 가능해집니다.
에어팟 분실모드 – 습득자에게 연락받는 방법
완전히 분실했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이라면 분실모드를 활용하세요.
에어팟 분실모드는 습득자가 연락할 수 있도록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나의 찾기’ 앱에서 에어팟을 선택한 뒤 위로 쓸어올립니다.
‘분실로 표시’ 또는 ‘연락처 정보 보기’ 메뉴가 나타나죠.
‘활성화’를 탭하면 전화번호와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습득자가 에어팟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페어링 시도하면 이 정보가 뜨죠.
“분실했습니다. 연락 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 같은 메시지를 추가해도 됩니다.
선의에 기대는 방법이지만 생각보다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실모드를 설정해도 에어팟 사용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이나 맥북처럼 원격으로 잠그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죠.
다만 다른 사람이 ‘나의 찾기’에 등록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무분별한 재판매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에어팟을 충전하거나 페어링하면 알림이 옵니다.
위치가 갱신되면 즉시 확인하고 달려갈 수 있죠.
운이 좋다면 분실한 지 며칠 만에 되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분실모드를 켜둔 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이유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났을 때는 어떻게 될까요?
‘나의 찾기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여전히 추적 가능합니다.
전 세계 수억 대의 애플 기기가 분실 물품을 감지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죠.
근처를 지나가는 누군가의 아이폰이 에어팟 신호를 포착합니다.
이 정보는 암호화되어 익명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전송됩니다.
위치 데이터는 소유자에게만 공개되며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호되죠.
에어팟 3, 에어팟 4(ANC),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가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마지막 연결 후 최대 24시간까지 위치 정보가 업데이트됩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2025년 4월까지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법규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네트워크 기능이 막혀 있었죠.
iOS 18.4 업데이트 이후 드디어 한국에서도 정식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추적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용자로부터 떨어지면 알리기 기능 사용

사진 출처 (apple support)
물건은 아예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용자로부터 떨어지면 알리기’ 기능을 켜두면 분실을 사전에 막을 수 있죠.
에어팟을 두고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즉시 알림이 옵니다.
차량이나 체육관 사물함에 두고 내리는 일도 방지할 수 있죠.
‘나의 찾기’ 앱에서 에어팟을 선택한 뒤 해당 메뉴를 탭하면 됩니다.
기능을 켜고 집 주소 같은 신뢰하는 위치는 예외로 설정해야 하죠.
집에서는 알림을 받지 않지만 밖에서는 즉시 경고가 뜹니다.
실제로 이 기능 덕분에 분실을 몇 번이나 막았다는 사용자가 많죠.
출퇴근길이나 카페에서 자리를 옮길 때 특히 유용합니다.
에어팟을 테이블에 놓고 나가려 하면 진동과 함께 알림이 뜹니다.
“에어팟을 두고 갔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떠오르죠.
돌아가서 챙기면 되니 분실 위험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웹에서도 iCloud.com/find로 추적 가능
아이폰이 없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컴퓨터 웹브라우저에서 iCloud.com/find에 접속하면 됩니다.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기기 목록에서 에어팟을 선택하세요.
스마트폰 앱과 동일한 기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재생, 경로 보기, 분실모드 활성화 모두 가능하죠.
다만 일부 기능은 제한될 수 있고 인터페이스가 조금 다릅니다.
긴급 상황에서 임시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맥북이 있다면 ‘나의 찾기’ 앱을 실행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iffu)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분실한 이어버드나 케이스를 개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애플 스토어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품을 구입할 수 있죠.
새 제품을 통째로 사는 것보다는 저렴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일련번호만으로는 에어팟을 추적할 수 없습니다.
애플 지원팀에 연락해도 일련번호 추적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죠.
오직 ‘나의 찾기’ 앱을 통한 추적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전에 설정을 완료하고 주의 깊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 이유입니다.
